한동안 지연되던 현대전자(대표 박종섭)의 모니터사업 분사계획이 최종 확정됐다.
현대전자는 다음달 1일 본사 400여명과 중국 현지공장 500여명을 포함한 총 9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본금 300억원 규모의 모니터 분사기업인 「현대이미지퀘스트」가 출범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사는 분사계획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이달말까지 모니터사업본부와 공동으로 모니터 해외법인 독립 및 설립, 전산시스템 분리, 영업양수 등 분사에 따른 후족조치를 마무리짓기로 했다.
모니터사업본부장인 김홍기 전무가 대표이사로 선임, 출범하게 될 현대이미지퀘스트는 현대전자에서 기존 해외 판매법인 5군데를 이관받음으로써 독립 직후에도 수출위주의 사업을 전개할 수 있게 된다.
현대이미지퀘스트는 특히 기존 모니터사업 위주에서 탈피해 멀티미디어 전문회사로 탈바꿈하기 위해 노트북컴퓨터, 웹터미널 등으로 사업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이를 통해 오는 2004년에는 1조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신영복기자 yb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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