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비주얼 록그룹 「페니실린」이 오는 12∼13일 오후 7시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1992년 인디밴드로 출발한 4인조 그룹 「페니실린」은 「페니실린 쇼크」 등 4장의 앨범을 발표했으며 국내에도 적지 않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 내한공연에 맞춰 「The Flam」 「Mr. Freez」 등의 히트곡을 영어로 녹음한 특별앨범을 한국에서 발매한다. 특히 인기곡 「남자의 로망」은 한국어로 번안해 부른다. 이번 공연은 문화관광부가 일본문화 3차 개방을 발표한 뒤 처음으로 국내에서 열리는 일본 대중가수의 공연이다. 그러나 이 공연은 정부가 3차 개방을 발표하기 이전인 5월 공연이 추진된 것이어서 좌석 규모가 2000석 미만인 곳에서 열리게 됐다. 문의 (02)333∼3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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