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주식시장은 「코스닥 약세·거래소 강세」의 명확한 대비가 나타났다. ET지수는 코스닥시장의 하락세에다 거래소시장의 주가상승이 금융주에 집중됐을 뿐 IT계열의 상승은 제한적으로 나타나 전 주말보다 4.72포인트 하락한 276.14로 한주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은 세종하이테크의 주가조작설이 퍼지며 투자심리가 급랭, 전주보다 10.21포인트 떨어진 141.65로 마감됐다. 이와 관련, 신규등록 테마를 형성했던 종목들이 대거 하락세로 돌아섰고 한국정보공학·네오위즈 등은 공모가 이하로 떨어지는 수난을 겪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은 급락세를 보이다 주말에 반등하는 모습으로 마감, 140선의 지지선은 지키는 모습이었다.
거래소시장은 코스닥시장의 약세에도 불구, 안정적 상승세를 나타내며 전 주말보다 20.52포인트 오른 841.74로 마감, 840선에 올라섰다. 실적에 비해 저평가돼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 한국전기초자 등 전자부품주들이 시장의 관심을 끌었고 삼성전자·SK텔레콤 등 지수관련 IT주도 안정적인 주가흐름을 이어갔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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