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중심 기업 이미지를 강하게 갖고 있던 한국노벨이 솔루션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네트워크서비스 전문업체로 색깔 바꾸기에 나섰다.
한국노벨(대표 권오형)은 최근 그동안 개별적인 제품이나 특정 기술을 파는 업체에서 벗어나 인터넷·네트워크, e비즈니스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업체로 성장한다는 전략 아래 영업·채널·솔루션·컨설팅·교육·홍보 등 각 부문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노벨은 우선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채널 재정비에 나섰다. 노벨은 그동안 자사 채널들이 단품판매에 치중해 부가가치를 높이지 못했다고 보고 협력사들이 솔루션 영업에 주력할 수 있도록 채널 교육과 기술 지원, 솔루션 제공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본사에서 10억원을 지원받아 재고물량 회수에 들어갔다.
노벨은 또한 대리점 체계뿐만 아니라 컨설팅 업체, SI업체와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서비스 업체로서의 기업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술중심의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본사에서 올 4·4분기부터 대대적인 기업 이미지 광고를 진행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대중적인 홍보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권오형 사장은 이를 통해 2002년경에는 컨설팅과 서비스 사업비중을 전체 매출의 30%까지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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