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없이 해외 유료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선보였다.
인터넷 솔루션 전문업체인 다날(대표 박성찬 http://www.danal.co.kr)은 일본 텔레만커뮤니케이션스(TCC)와 손잡고 자체 개발한 후불제 전자결제시스템인 「텔레디트」서비스를 다음달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텔레디트는 휴대폰을 이용한 전자결제시스템으로 국내에서 휴대폰으로 사용자 인증을 받고 인터넷상의 각종 유료 콘텐츠를 이용한 후 전화요금과 함께 사용요금을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다.
그동안 해외 유료 사이트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회원으로 가입해 자신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고 비자와 마스터카드 등 국제적인 신용카드가 필요했다.
다날측은 『사용자 패스워드를 휴대폰 전화로 전송받아 일본 내 유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며 신용이나 직불카드가 갖고 있는 무단 해킹이나 분실 위험과 같은 문제를 해결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다날은 SK텔레콤·신세기통신과 제휴해 과금시스템을 갖췄으며 오는 15일 국내와 일본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서비스(http://www.teledit.com)에 나서기로 했다. 또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대만·싱가포르·홍콩 등 전체 아시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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