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벤처기업 드림인테크(대표 정경석)는 전자책·동영상·디지털음악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저작권 보호 솔루션 「e세이퍼」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e세이퍼」는 정상 사용자에게 인증키를 부여하는 암호화방식을 적용해 저작물의 불법복제를 방지할 뿐만 아니라 워터마킹기술 도입, 불법 사용자를 추적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콘텐츠 저작권 보호를 위해 암호화기술과 워터마킹기술을 동시에 적용, 패키지상품화한 것은 「e세이퍼」가 처음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드림인테크는 전자책시장을 겨냥, 전자책 기본 포맷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PDF방식을 지원하는 전자책 서비스 솔루션을 함께 개발, 인터넷서점이나 출판사·작가들을 대상으로 전자책 시스템 구축 및 컨설팅 업무를 대행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정경석 사장은 『콘텐츠 저작권보호 솔루션 시장을 겨냥해 1년전부터 복제방지기술 개발에 주력해 왔다』며 『하반기부터는 전자책 분야에 대한 마케팅을 크게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02)550-1000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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