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용 64Mb D램의 대형 수요처 공급가격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이달 들어 주력 64Mb 제품의 미국시장 대형 수요처 공급가격이 최저가를 기록했던 지난 봄 가격보다 1.5배 오른 개당 7.7달러선으로 상승했다. 이는 세계 PC시장 확대추세가 계속되고 있는데다 올 후반기의 수요에 대비해 주요 PC업체들의 주문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64Mb D램은 공급보다 수요가 많은 과수요 현상으로 인해 당분간 가격강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의 NEC(http://www.nec.co.jp), 미쓰비시전기(http://www.melco.co.jp) 등 일본내 반도체업체들은 최근 미국의 델컴퓨터 등 해외 대형 수요처와 64Mb D램 공급가격을 개당 7.5∼7.9달러로 정했다. 이 가격은 6월 가격보다 10% 이상 높아진 것이다.
공급가 7.7달러선은 양산에 의해 64Mb D램 생산단가가 5달러 이하까지 하락한 점을 감안할 때 플래시메모리의 수익률을 능가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각 업체들은 64Mb 제품 생산량을 늘리는 등 매출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후지쯔(http://www.fujitsu.co.jp), 미쓰비시전기, 도시바(http://www.toshiba.co.jp) 등 플래시메모리 생산확대에 주력해온 업체들도 올 하반기부터는 D램의 생산량을 10% 정도 늘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수급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D램의 국제 현물가격도 현재 8달러대까지 급등한 상태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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