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자동차판매서비스업체인 제스퍼오토(대표 주우진 http://www.car123.co.kr)는 6일 조선호텔에서 금호렌터카 및 산은캐피탈과 기업간(B2B)전자상거래 인터넷비즈니스를 위한 조인식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자동차 B2B사업에 진출했다.
이번 제휴로 제스퍼오터는 법인 구매고객이 자사 차량 조달시 차량구매·리스·렌털 중 그 기업에 가장 저렴하고 유리한 방안에 대해 컨설팅·구매를 대행하고 인터넷 B2B 솔루션 부분을 담당하며 산은캐피탈은 차량 리스를, 금호렌터카는 차량 렌털을 각각 맡는다.
또 금호타이어의 오프라인 노하우와 1급 수준의 500여 정비업체, 제스퍼오토의 출자회사 카일이삼텍의 정비 네트워크를 연계, 차량구매 후 차량관리까지 지원하는 토털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들 3사는 금호의 차량관리 기법에 관해 제스퍼오토의 인터넷 솔루션 개발팀 및 서울대 박진우 교수(산업공학과)팀과 공동연구에 착수, 차량관리프로그램(FMP : Fleet Management Program)을 개발, 11월께부터 ASP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주우진 사장은 『자동차의 인터넷 판매가 급증하면서 기업대소비자간(B2C) 모델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지만 제조사 및 판매사와 갈등이 빚어지는 것이 현실』이라며 『인터넷 자동차판매의 B2B시장을 선점해 5년 후에는 600억여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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