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기업들은 아직 웹기반 업무환경이 열악한 편이나 최고경영자들의 도입의지가 적극적이어서 웹기반으로의 전환이 급속히 이루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이들 업체가 업무환경을 웹기반으로 이전할 경우 초기투자비용 부담, 전문인력 부족, 보안문제 등이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것으로 지적됐다.
이같은 결과는 전자신문사와 인텔리서치가 공동으로 지난달 7일부터 24일까지 한국신용정보에서 펴낸 상장기업분석 2000년 신년호에 수록된 거래소와 코스닥 상장업체 1136개 가운데 조사에 응한 2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직접면접과 전자우편 응답을 통해 실시한 「국내기업의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 도입현황에 관한 조사」에서 밝혀졌다. 관련기사 6·7면
이번 조사에 따르면 국내 상장기업 중 현재 업무처리에 웹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중인 경우는 22%에 머물고 있고 66%에 달하는 업체가 아직 웹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최고경영자의 36.5%가 웹기반으로의 이전에 매우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 비율(23%)보다 훨씬 높았다.
이에 따라 현재 웹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구축중인 업체가 12%에 이르고 웹기반을 사용하고 있지 않은 업체들 중 내년까지 도입할 계획인 곳이 무려 47.7%에 달해 오는 2002년이면 웹기반 업무환경이 보편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웹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려는 업체는 내년까지가 47.7%로 절반 가까이 몰려 있고 2002년까지 도입하려는 곳이 12.8%, 2003년까지가 6.8%였다.
이처럼 최고경영자와 기업들의 웹기반 이전의지와 계획은 매우 적극적이나 웹기반으로 이전하기 위해서는 초기투자비용 부담이 과다하고(31.5%), 자사내 전문인력이 부족하며(24%), 보안성 문제도 걸림돌(21.5%)이 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돼 이의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유성호기자 sungh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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