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유럽의 전자상거래 발전을 목표로 「닷EU」 도메인 창설을 적극 요구하고 나섰다.
EU 집행위는 5일 현행 도메인 이름 체계가 미국 중심이어서 유럽의 전자상거래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며 닷EU 도메인 창설안을 채택했다. 집행위는 현행 인터넷 도메인 이름 체계(DNS)에서 유럽 기업 등이 도메인을 등록할 때 각국별 도메인(ccTLDs) 외에 닷컴 등 미국 중심의 TLDs 체계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도메인 이름에서 유럽 기업들이 제약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집행위는 유럽 기업과 개인들은 EU 공통의 법률 외에 공정경쟁, 자료보호, 지적재산권, 소비자 보호 등 전자상거래와 밀접하게 연관된 부문에서 공통 기준으로 묶여 있기 때문에 닷EU 도메인 확보 효과가 특히 크다고 분석했다. 집행위는 특히 현행 도메인 이름 체계가 포화상태에 가까워 전자상거래 보급에 뒤늦은 유럽 기업들에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브뤼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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