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에서는 처음으로 2만8000여종의 전자 및 반도체부품을 갖춘 전자부품백화점(http://www.xsis.co.kr)이 오는 11일 문을 연다.
이번에 개장되는 전자부품백화점은 지난 5월 창업한 엑시스일렉트로닉스(대표 이철수)가 대전시 동구 용전동 흥농종묘빌딩 3층에 80여평 규모로 매장을 마련한 도소매 전자부품상가다.
엑시스일렉트로닉스는 이번 매장 오픈을 위해 석영전자와 전자부품 직영특판 계약을 맺었으며 대덕연구단지 연구원이나 벤처기업 학생 등을 상대로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대전지역에서 전자부품 구입을 위해 서울까지 가야 했던 연구원이나 관련업계 종사자들의 불편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판매는 바코드 방식을 도입해 정찰제로 가격의 투명성을 높이고 고객을 위한 인터넷 전용 PC 2대를 비치해 고객에게 전자부품 자료검색을 위한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또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분기별 바겐세일을 실시하고 전자부품 관련 전문서적과 롬 라이터를 무료로 이용토록 했다.
이철수 사장은 『도매보다는 소매에 가격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며 『구입할 부품이 국내에 없다면 외국에 의뢰해서라도 배달비용 없이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2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5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6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7
프랑스 기관사, 달리는 기차서 투신… 탑승객 400명 '크리스마스의 악몽'
-
8
“코로나19, 자연발생 아냐...실험실서 유출”
-
9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10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