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C코리아 외자 유치

영상 복합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는 씨씨씨코리아(대표 홍정화)가 일본의 종합상사인 마루베니와 일본 마더스 상장 벤처기업인 CCC(Culture Convenience Club)로부터 36억원의 투자자금을 유치했다.

씨씨씨코리아는 일본 마루베니 오오츠 사장, CCC 오기다 부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5일 오전 11시 하얏트호텔에서 투자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씨씨씨코리아는 이번에 마르베니 21억원, CCC 15억원 등 36억원의 투자자금을 유치함으로써 자본금 규모를 84억원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영상문화상품 복합전문점인 씨큐브클럽 체인의 직영점 운영 및 가맹점 사업을 확대함은 물론 인터넷 전자상거래 등 신규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씨씨씨코리아는 일본 최대의 영상문화 복합매장 운영 및 정보기획사인 일본 CCC와 제휴, 지난 97년부터 국내에서 비디오 대여, 음반CD 대여, 음반CD 판매, 서적 판매, 게임SW 판매, DVD 대여 및 판매, VCD 대여 및 판매 등을 취급하는 대형 직영점을 운영해왔다.

씨씨씨코리아의 홍정화 사장은 『이번에 세계적인 일본상사 기업 및 초일류 벤처기업과 자본제휴를 함으로써 선진 대기업의 네트워크와 벤처기업의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국내 대형 유통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전자상거래, 도매물류사업 등을 적극 전개하는 한편 데이터베이스 마케팅을 중심으로 한 영상문화유통의 리딩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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