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소재의 인터넷 벤처기업인 헬프맨(대표 백기락 http://www.helpman.net)은 중국에서 PC방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중국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PC방 사업을 준비해 온 이 회사는 현재 2곳의 PC방을 오픈, 시험 운영하고 있으며 이달 말 정식 사업허가가 나는 대로 중국 심양에 PC방 100여개를 개설할 계획이다.
헬프맨은 중국에서 원활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이달 중 지사를 설립하고 중국 무역업체인 제네시스사로부터 60만달러의 자본을 유치해 중국 내 PC방 및 관련 사업에 투자키로 했다.
특히 이 회사는 게임만 가능한 중국의 기존 PC방 사업방식에서 탈피, 인터넷 기능까지 제공할 방침이며 향후 이를 기반으로 한 전자상거래 사업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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