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대표 이상헌 http://www.sun.co.kr)가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전문기업인 시리(대표 정상철 http://www.siri.co.kr)와 투자유치 및 기술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썬은 자사의 유닉스 서버인 「썬 엔터프라이즈 10000」을 시리에 무상으로 공급하는 형태로 투자를 제공키로 했으며 시리는 이를 통해 자바·XML(eXtensible Markup Language)·PSP(Professional Service Program) 등의 기술 기반의 B2B 솔루션을 개발하게 된다.
두 회사는 이에 따라 상호협력체제를 구축, 최근 경쟁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기업간 전자상거래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리는 지난 97년 설립된 전산업분야를 망라한 전 세계적인 기업간 전자상거래 서비스 제공을 추진하고 있는 B2B 전문 벤처 기업으로 XML·데이터마이닝(Data Mining)·시소러스 등 기업간 전자상거래의 핵심 요소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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