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28일 세종문화회관 콘퍼런스홀에서 「수도 서울에 세계적 과학관을」이란 주제로 과학문화시설 건립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서강대 김학수 교수(과학커뮤니케이션)는 주제발표에서 「세계속의 한국」 「한국속의 수도권」 「과학기술 문화시설의 필요성」 「수도권 청소년의 교육실습」 「한민족 과학기술 발전의 이해」 등의 측면에서 서울에 종합과학관을 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후진국의 전형적 해외홍보수단인 국제 스포츠행사에서 나아가 이제는 선진국형 과학기술 중심의 지적인 국가이미지를 형성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이를 위해 과학탐구체험, 자연사 및 과학기술사 전시, 산업기술의 현재와 미래 조망, 과학놀이 등이 가능하려면 최소한 1만5000평 이상의 건물공간과 5만평 이상의 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같은 규모의 과학관 건립에는 1800억∼2000억원의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는데 과기부는 내년에 우선 3억원의 예산을 들여 기본계획을 세울 방침이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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