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일본 PC게임·온라인게임·업소용 게임물 등의 수입이 전면 허용되고 가창 음반을 제외한 모든 일본 음반의 수입이 자유로워진다.
또 지상파 방송의 경우 스포츠·다큐멘터리·보도 프로그램이 허용되고 케이블TV 및 위성방송의 일본영화 방영도 인정된다.
박지원 문화관광부 장관은 27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일본 대중문화 3차개방」 내용을 발표했다. 관련기사 24면
박 장관은 일본과의 문화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이번 3차개방을 통해 영화·극장용 애니메이션·대중가요·음반·게임·방송 등 문화 전반에 걸쳐 과감하고 대폭적으로 개방조치를 단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3차 일본 대중문화 개방조치로 △극장용 애니메이션 △음반 △게임 △방송 등 4개 분야가 전면 허용에 가까운 수준으로 문호를 열게 됐으며 △영화와 비디오 △대중가요 공연의 개방폭이 크게 확대됐다.
이번에 첫 개방된 극장용 애니메이션의 경우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를 포함한 각종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작품의 수입이 허용됐고, 음반은 일본어 가창 음반을 제외한 연주음반, 제3국어 가창 음반, 한국어 번안 음악 등이 포함됐다.
게임은 게임기용 비디오게임물을 제외한 PC게임·온라인게임·업소용 게임물 등 나머지 게임물의 수입이 허용됐다. 이에따라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과 닌텐도64 등의 수입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또 방송의 경우 매체구분 없이 스포츠·다큐멘터리·보도 프로그램의 방송이 허용됐고 케이블TV와 위성방송은 공인된 국제영화제 수상작과 전체 관람가 영화로 국내에서 개봉된 작품에 한해 방영을 인정했다. 그러나 비디오는 국내에서 상영된 일본영화와 애니메이션에 한해서만 수입을 허용했다.
한편 박 장관은 이번 조치에 따른 문화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른 시일 내에 문화산업지원센터의 설립과 오는 2003년까지 5000억원의 자금을 조성, 지원하는 등 산업경쟁력을 높여나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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