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공학연구소, 다국어 지원 자연어 검색 서비스 나서

언어공학연구소(대표 장충엽)는 지난해 10월 개발한 인공지능형 자연어 검색엔진(ANS)에 5개 국어 검색 및 번역 서비스까지 지원하는 월드맨을 결합한 월드맨닷컴(http://www.worldman.com)을 구축,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본지 4월 20일자 기사 참조

이 회사의 ANS는 언제(When), 어디서(Where), 누가(Who), 무엇을(What), 왜(Why), 어떻게(How), 얼마나(How much) 등 5W2H를 포함한 자연어 문장으로 검색할 질의어를 입력하면 해당 정보가 들어있는 사이트를 찾아서 홈페이지까지 직접 보여주는 검색엔진이다. 따라서 단어조합에 의존해온 기존의 자연어 검색 수준을 넘어 단어나 문장의 의미까지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최소한의 클릭으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는 다국어 검색 및 번역 서비스 기능까지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우리 말을 이용해 영어권, 일어권, 중국어권에 해당하는 해외 사이트를 검색하는 기능을 제공, 외국어를 전혀 모르는 이용자도 자유롭게 웹검색을 할 수 있다. 이를 테면 한글로 「영화」를 입력하고 검색키 입력창 아래에 나열돼 있는 「언어권」 선택 버튼에서 일본어나 중국어, 영어 등을 클릭하면 각 나라의 영화 사이트를 찾아준다. 또한 이렇게 찾은 각국의 사이트를 다시 한국어로 번역할 수 있다.

언어공학연구소의 장충엽 사장은 『기존의 단어나 사이트 위주의 검색에 한계를 느껴왔거나, 외국어 실력이 부족해 해외 웹서핑에 어려움이 많았던 사람들 누구라도 월드맨닷컴 사이트를 이용하면 빠르고 쉽게 정보를 검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올해 안에 일본어(7월 말) 및 중국어(8월 말), 영어(12월 말)판 자연어 검색엔진을 잇따라 개발, 수출할 계획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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