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전자(대표 박원병)가 한국과학기술원 유회준 교수(전자계산학과)팀과 공동으로 완전 디지털 온도보상형수정발진기(TCXO)를 개발했다.
신성전자의 박원병 사장은 『연구개발비 6억원을 투입, 100% 디지털이 가능한 TCXO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며 『이번에 TCXO의 회로칩 크기를 3×3㎜까지 줄이는 데 성공했으나 생산공정기술 등을 감안해 다음달부터 6×3.5㎜(용량 0.04㏄) 크기의 제품을 시험 생산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TCXO는 일부 기능만을 디지털화한 기존 TCXO와는 달리 완전 디지털 방식이기 때문에 주파수 안정도 대 온도범위가 0.5ppm 미만일 정도로 정밀도가 뛰어나다.
또 이 제품은 칩저항·칩콘덴서·컨트롤러·EPROM 등 각종 부품을 원칩화시켜 크기가 작고 EPROM 대신 여러번 기록이 가능한 EEPROM을 채택, 불량 제품을 재활용할 수 있어 생산수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신성전자는 올해 말까지 5×3.2㎜(용량 0.03㏄) 크기의 제품을 개발해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 사장은 『컨트롤러와 EEPROM이 내장된 IC는 컴퓨터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활용범위가 넓다』며 『이번에 개발한 IC를 바탕으로 각종 응용제품 개발에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51)304-6611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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