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슨(대표 이민화 http://www.medison.co.kr)이 네덜란드 필립스메디칼시스템의 자회사인 미국 ATL에 초음파영상진단기 1억달러 어치를 3년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수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양사가 지난 98년 4월 맺은 3년간의 전략적 제휴를 앞으로 3년간 연장한데 따른 것으로 메디슨은 기존 흑백·컬러 초음파진단기 그리고 멀티미디어초음파진단기 등 3가지 모델의 수출을 더욱 늘려나갈 수 있게 됐다.
특히 메디슨과 ATL은 매년 15%씩 빠르게 성정하고 있는 3차원 디지털컬러 초음파진단기시장에서 선두업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중저가대의 3차원 디지털컬러 초음파영상진단기를 공동으로 개발해 세계시장에 출시키로 했다.
메디슨은 이번 ATL과의 제휴 연장으로 ATL사가 갖고 있는 북미시장 및 전 세계 판매망을 활용해 앞으로 3년간 최소 1억달러 이상의 매출증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우 메디슨 사장은 『그동안 ATL사를 통해 공급해왔던 컬러초음파영상진단기(UM400C) 제품은 해마다 매출액이 2배씩 늘어날 정도로 북미에서 중저가 컬러초음파진단기 시장을 개척하고 키워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한편 메디슨은 지난 98년 4월 ATL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이후 약 3500만달러 상당의 중저가대 컬러초음파진단기를 ATL사를 통해 세계시장에 공급해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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