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려면 우선 전문 인력에 대한 투자부터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회장 이윤우)가 22일 보광휘닉스파크에서 개최한 「반도체 산업발전 심포지엄」에서 각계 전문가들은 『반도체 산업정책에서 인력 양성 부분이 소홀히 다뤄지고 있다』면서 정부의 투자 확대를 주장했다.
경종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는 『반도체설계교육센터의 배출 인력도 수요의 20%에 불과하다』면서 『정부의 지속적인 자금 지원이 절실하다』라고 말했다. 산업연구원의 주대영 박사도 『세계무역기구(WTO)에서도 각 국가의 인력 양성에 대한 지원에 제한을 두고 있지 않기 때문에 기존 교육기관에 대한 투자를 더욱 늘려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광선 한국기술교육대 교수는 『반도체 장비·부품의 국산화율을 높이려면 전문인력부터 키워야 하는데 지원이 턱없이 모자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산업자원부의 한 관계자는 『산업기술기반 구축과제에서 인력양성 부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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