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은 여름 휴가를 떠나기 전 준비작업을 위해 인터넷을 가장 많이 활용하고 정보의 신뢰성에서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인터넷 포털 심마니(대표 손승현 http://www.simmani.com)가 발행하는 잡지 「심마니 라이프」에서 실시한 「인터넷과 여행」 관련 설문조사 결과 드러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24일부터 6월 14일까지 총 1만6428명이 참여했으며 총 9개 항목을 통해 네티즌의 여행 관련 인터넷 활용도를 알아봤다.
인터넷에서 여행정보를 활용한 경험을 묻는 질문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80.4%가 경험한 적이 있다고 대답했으며 이러한 정보들은 대체로 믿을 수 있는 정보로 평가한다고 72.5%가 밝혀 네티즌이 인터넷 여행정보에 대체로 신뢰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름 여행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9.3%가 인터넷을 통해 준비중이라고 밝혀 인터넷의 대중화를 다시한번 실감케 했으며 주변사람을 통해(19.5%), 신문잡지 등 매체를 통해(4.7%), 여행사를 통해(3.9%)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또 인터넷 여행 정보 중 가장 유용한 것은 교통정보(24.8%), 여행지 정보(21.5%), 가격정보(16.8%) 순이었고 인터넷으로 여행정보를 고를 때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정보의 바다답게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57.5%)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24.2%)을 꼽았다.
올 여름 휴가계획을 묻는 질문에 대해 전체의 81.4%가 피서 등을 목적으로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9.1%는 네티즌답게 바다가 아니라 웹에서 서핑을 즐기겠다는 이채로운 답을 하기도 했다.
휴가 예산은 10만∼20만원이 34.0%로 가장 많았으며, 20만∼30만원이 28.0%로 뒤를 이었다. 또 실제 상황과 유사한 여행체험이 가능하다면 실제 여행과 가상 여행 중 어느 것을 택하겠는가라는 질문에는 실제 여행이 73.2%, 가상 여행이 26.4%로 실제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총 1만6428명이 참여했으며 남성 8595명(52.3%), 여성 7833명(47.7%)의 비율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61.6%)와 10대(22.9%)가, 직업별로는 전문직(42.4%)과 학생(40.1%)이 가장 많이 참여했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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