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PC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올 반도체 수출이 사상최고치인 245억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
22일 산업자원부는 올들어 지난 3월에 64MD램의 가격이 개당 5.93달러로 저점을 기록한 이래 지속적 상승세를 유지함에 따라 이같은 전망을 내놓았다. 이같은 수출 예상치는 연초보다 10억달러나 늘어난 것이다.
산자부는 『예년의 경우 64MD램의 개당 가격은 7월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하다가 8월부터 연말까지 상승세를 보여왔다』며 『올들어 이미 3월에 저점을 넘긴 만큼 이같은 호황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세계적인 반도체 산업 호황분위기에 대해 산자부측은 『올들어 전세계적으로 20% 가량의 PC산업 성장세가 예상되는데다 윈도2000 보급에 따른 장착용량 증가로 인한 128MD램 수요 증가, 휴대폰 등 정보통신기기 시장의 확대 등에 영향을 입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산자부는 또 지난 97년 이래 반도체산업 불황으로 인해 주요 메모리 업체들이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설비증설을 자제해 급속한 수요증대에 대처하지 못한 것도 최근의 메모리 가격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산자부는 또 윈도2000 보급 확산에 따른 128MD램 수요의 증가로 인해 올들어 이미 지난 4월초 64MD램 2개의 가격보다 128MD램 1개의 가격이 더싸지면서 하반기 이후 128MD램 수출 수요의 급속한 확산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산자부 반도체전기과 최갑홍 과장은 『하반기 64MD램 반도체의 현물 및 장기 고정 거래가격이 9∼1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이는 만큼 반도체 수출은 지난 95년 이래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낙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인 데이터퀘스트와 IDC 등도 3·4분기부터 D램 시장이 본격적인 공급부족 양상을 보이면서 가격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 이같은 낙관을 뒷받침했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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