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성 갖추고 저평가된 저PEG 종목

성장성을 갖추고 저평가된 종목들에 주목하라.

대우증권은 21일 많은 닷컴주식을 포함, 대부분의 정보기술(IT)주들은 향후 성장성이 주가를 결정하는 중요변수가 되는 등 단순히 주가수익률(PER)만으로 주가의 저·고평가 상태를 구분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PER에 성장성의 개념을 포함한 PEG(Price Earning to Growth Ratio)를 통한 우량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PEG란 PER를 주당순이익(EPS) 성장률로 나눈 것으로 PER만으로 기업을 비교시 「성장성」이라는 측면이 반영이 안되기 때문에 이를 위해 고안됐다. PER가 낮고 성장률이 클 수록 PEG가 낮게 나오므로 수치가 낮을수록 긍정적인 의미를 가진다. PEG는 최근 모건스탠리나 살로만스미스바니 등 외국계증권사에서 첨단기술주의 주가수준을 평가하는 잣대로 이용하는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PEG개념을 통한 시장의 점검결과 단순 PER비교에서는 거래소에 비해 훨씬 고평가된 것으로 나타난 코스닥시장이 성장성 개념을 도입한 PEG값에서는 0.373으로 거래소시장 0.970에 비해 낮은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거래소시장의 저PEG 종목군은 PER가 낮아 성장성에 대한 개념보다 현재 시장에서 절대 저평가된 종목들이 주류를 이룬 반면 코스닥시장의 저PEG 종목군은 거래소 시장과는 달리 PER가 높아도 성장성이 높게 평가돼 저PEG 종목에 선정된 경우가 많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씨앤텔이 0.007의 PEG 값으로 가장 저평가돼 있으면서 성장성도 높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비티씨정보통신, 네티션닷컴, 스탠더드텔레콤, 대신정보통신 등이 뒤를 이었다.

거래소 저PEG종목은 대다수가 제지, 증권, 식음료 업종이었으며 상위 30사 중에서 IT계열은 팬택(0.034), 전기초자(0.036), 한국컴퓨터(0.060) 등 소수만 선정됐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표>코스닥시장 저 PEG종목(단위:억원)

회사명=2000년 예상순이익=PEG=PER

씨앤텔=28.7=0.007=4.8

비티씨정보=39.0=0.008=27.7

네티션닷컴=33.0=0.010=4.2

스탠더드텔레콤=152.0=0.011=6.3

대신정보통신=6.5=0.012=30.3

텔슨전자=517.0=0.012=4.9

삼보정보통신=104.4=0.015=8.9

태산아이엔씨=31.4=0.015=13.3

동진쎄미켐=69.0=0.015=19.0

인터링크=30.1=0.017=17.1

한솔엠닷컴=145=0.018=172.7

세원텔레콤=251.0=0.021=6.7

코네스=52.3=0.023=23.7

이티아이=3.3=0.023=169.7

카스=29.3=0.025=7.4

와이드텔레콤=50.0=0.026=14.9

메디다스=11.9=0.026=159.6

인터엠=67.6=0.027=9.0

태산엘시디=145.3=0.029=7.1

텔슨정보통신=129.0=0.030=9.2

삼미정보=8.5=0.031=34.9

테라=78.3=0.032=12.2

주성엔지니어링=258.0=0.035=17.0

삼구쇼핑=155.0=0.035=18.1

●자료제공:대우증권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