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사태 이후 저조했던 국내 프로그램 등록건수가 다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심의조정위원회(위원장 이상윤)에 따르면 지난 96년 9293건을 정점으로 하향곡선을 그리던 국내 프로그램 등록건수가 올 들어 다소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프로그램 등록건수는 지난 96년의 9293건을 정점으로 97년(7350건), 98년(7259건), 99년(6815건) 등으로 계속 감소추세를 보였는데 올해부터 매달 등록건수가 500에서 1000건에 달해 점차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프로그램 등록건수는 2월 918건, 3월 1007건, 4월 745건, 5월 531건 등으로 조사됐다.
지난달의 경우 총 531건의 등록건수를 기록, 98년 5월의 455건, 99년 5월의 372건보다 증가했다.
프로그램심의조정위원회측은 이같은 증가추세를 고려하면 올해 모두 7000건 이상의 프로그램 등록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올 5월말 현재까지 국내 총 프로그램 등록건수는 6만2749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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