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가 신개념 물류시스템인 「허브(Hub) 시스템」의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LG전자는 지난해 3월 국내 처음으로 평택 디지털미디어 사업본부에 허브 시스템을 구축한 이후 최근 일본 히타치사의 국내 부품공급 업체들과 잇따라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일본과 대만 등 해외 부품공급선들을 대상으로 참여업체를 확대하고 있다.
허브 시스템은 물류 거점인 「허브」 창고를 통해 제품용 원·부자재의 「입고-보관-통관-출고」를 한 번에 처리하고 최종 생산자의 제조 라인까지 자재를 집접 배송시키는 신개념 물류 시스템으로 현재 애플·컴팩·델 등 대형 PC업체들이 앞다퉈 적용하고 있다.
LG전자는 허브 시스템을 하반기에는 디지털 디스플레이 사업본부에도 확대 실시하고 연내에 해외공장까지 확대하는 한편 전사적으로 추진중인 인터넷 구매시스템과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연간 15억원 상당의 비용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PC 사업부문에 허브 시스템을 적용해 5억원의 물류비용을 절감한 바 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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