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공동으로 조성한 게임펀드가 이르면 9월께부터 산업에 본격 투입될 전망이다.
게임종합지원센터(소장 김동현)는 문화관광부·투자가·창업투자회사 등이 참여하는 200억원 규모의 게임전문투자조합의 설립을 완료하는 한편 조합운영을 위한 기본안을 확정함으로써 본격적인 투자대상업체를 물색할 수 있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게임종합지원센터는 이에따라 해외 진출업체 등을 집중 발굴해 지원하고,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력과 마케팅력이 부족한 업체들을 선정, 자금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투자방법은 주식지분 투자와 개발 또는 계획중인 게임에 투자하는 프로젝트 투자를 병행하고 투자심사 및 집행은 게임종합지원센터와 업무 집행 조합원인 한솔창업투자가 공동으로 맡기로 했다.
1차로 오는 7월 5일까지 투자 유치업체로부터 신청서를 받아 실사 등의 과정을 거쳐 9월초께 투자대상업체 및 지원자금 규모를 확정하게 된다.
게임지원센터의 한 관계자는 『아케이드·PC·온라인·가정용 게임 등 4개 업체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며 이번 1차 투자의 경우 정확한 업체 수와 금액은 미리 결정하지 않고 신청업체의 내용을 파악해 탄력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업체는 신청서·사업자등록증·회사소개서·사업계획서·자본구성표·대차대조표 및 손익계산서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심사기준은 주식지분 투자의 경우 기술력과 경영능력, 성장 가능성, 재무 안정성, 투자 메리트 등이며 프로젝트 투자는 개발할 게임의 상품성과 기술성, 개발사의 성장 가능성, 재무 안정성, 투자 메리트 등이다. 신청 문의 및 접수 게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gameinfinity.or.kr), 산업지원팀(02-3424-5038)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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