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압축 표준인 MPEG1과 MPEG4를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디지털 영상 압축 기술이 국내 벤처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인터넷 솔루션업체인 신홍인포넷(대표 탁명주 http://www.shinet.co.kr)은 지난해부터 개발에 착수해 총 4억원을 투자, 차세대 디지털 영상 압축 기술인 「RME-pci」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술은 초당 30프레임으로 전체 화면을 재생해 주고 동영상 이메일·MP3 인코더·동영상 편집기·스틸 캡처·자동 예약 녹화와 같은 기능을 갖고 있어 값 비싼 부가 장비가 없이도 인터넷 실시간 방송을 지원할 수 있다.
또 화면의 잔상 움직임까지 깨끗하게 표현해 기존 압축 기술의 문제점을 해결했으며 실시간 동영상 인코딩은 물론 인터넷상에서 MPEG 디지털 동영상을 전송 및 녹화 재생할 수 있다.
신홍인포넷은 이 제품을 인터넷 멀티미디어 저작 도구인 「슈퍼매직 2000」과 비디오 스튜디오, 픽처보이를 번들 프로그램 형태로 제공키로 했다. 이에 따라 멀티미디어 저작, 실시간 동영상 압축기, 인터넷 브로드캐스팅 라이브 방송, 자동 홈페이지 제작을 「RME-pci」 제품 하나로 모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 탁명주 사장은 『우선 국내 시장에 60만∼70만원대로 공급하고 「MPEGpia」라는 브랜드로 미국·남미 지역·중국 등에 적극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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