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비디오 시장 전월대비 7.46% 소폭 증가

5월중 프로테이프 시장은 비수기임에도 불구, 전월대비 7.46% 증가한 55만1723개의 판매량을 나타냈다.

18일 주요 프로테이프 제작사의 5월중 판매실적에 따르면 스타맥스가 9만5218개를 판매해 수위를 차지했으며 디지탈임팩트 7만6400개, 20세기폭스 6만840개, 영유통 5만7176개, CIC 5만6700개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또 콜럼비아트라이스타는 5만1440개, 세음미디어는 4만8902개, 우일영상은 4만750개를 각각 판매했으며 브에나비스타는 3만2686개, 영성프로덕션는 2만2300개, 워너브러더스는 9311개 판매에 그쳤다.

이에따라 이들 제작사의 총 판매량은 전월대비 7.4% 증가한 55만1723개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전월에 비해 9편이 증가한 45편이 출시된 데다 중박 작품들이 예상밖으로 선전하고 제작사들의 잇단 홍보 등 마케팅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체별로는 콜럼비아트라이스타가 「스튜어트 리틀」 「고」 등 4편의 중박급 작품이 호조를 보여 전월대비 1153%의 증가율을 보였고 스타맥스는 6편의 출시작 중 「반칙왕」의 인기몰이에 힘입어 32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 우일영상은 5편의 중박급 작품 중 「플로리스」의 히트에 힘입어 전월대비 289% 증가했으며 영성프로덕션은 70.6%, CIC는 56.7%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그러나 브에나비스타는 중박 작품 4편이 모두 부진, 전월대비 62.7%의 감소율을 나타냈고 20세기폭스는 기대했던 「파이트 클럽」 「애나 앤드 킹」 등이 예상판매량을 밑돌아 48.4%의 감소율을 보였다. 또 워너브러더스는 애니메이션인 「아이언 자이언트」 등 4편을 출시했으나 고전을 면치 못했고 영유통과 세음미디어는 각각 18.8%, 6.5%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작품별로는 스타맥스의 「반칙왕」이 7만4059개의 판매량을 기록, 수위를 차지했고 「나인야드」(디지탈임팩트) 4만8700개, 「더블크라임」(CIC) 4만5000개, 「행복한 장의사」(영유통) 3만9750개, 「스튜어트 리틀」(콜럼비아트라이스타) 3만8338개 등의 순이었다.

이에대해 업계의 한 관계자는 『비수기인 5월 프로테이프 시장이 대박부재에도 불구하고 4월에 이어 소폭이나마 증가세를 나타낸 것은 중박급 작품이 예상밖으로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라며 『6월 시장을 낙관하기 어렵지만 5월보다 양질의 작품들이 선보이고 있어 큰폭의 증가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재윤기자 jy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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