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케이블TV 음악 전문 채널들의 대형 공개 녹화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들어 가요 프로그램의 비중을 높이고 있는 m.net(대표 박원세)은 지난 1, 2일 이틀간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신승훈·임창정·김민종 등 인기 가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리듬천국」과 「프라임콘서트」의 릴레이 공개 녹화 무대를 마련한 데 이어 11, 15, 29일에도 비슷한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그동안 m.net은 1달에 2번씩 정기적으로 공개 녹화를 해왔으나 최근들어 대형 가수들을 초빙하고 행사 횟수도 크게 늘렸다. m.net 관계자는 『기존 공개 녹화 무대와 차별화하기 위해 최정상 인기가수를 섭외, 관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가요 전문 채널을 고수하고 있는 KMTV(대표 최정대)도 오는 10일 상반기 가요계를 결산하는 「쇼!뮤직탱크」 공개 녹화 콘서트를 아셈타워에서 2시간 동안 진행한다. 이날 공연에는 임창정·샤크라·원타임 등 인기가수 25개팀이 출연할 예정이다. KMTV 관계자는 『앞으로도 콘서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개최해 타 채널과 차별화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오락 채널인 NTV도 「특집 여성 음악 페스티벌」 등 라이브 콘서트를 매주 개최하고 있으며 이를 녹화해 「니.나.노」라는 프로그램 이름으로 방송하고 있다.
음악 케이블 채널들의 이러한 공개 녹화는 무료로 관람 가능할 뿐만 아니라 대형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하고 있어 향후 시청자 유치 전략의 일환으로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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