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표준화 통합포럼 코리아 창립된다

정부부처나 관계기관 및 관련단체에 분산돼 있는 전자상거래 관련 표준화 추진체제간 연계성을 강화해 전자상거래 표준화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산자부와 정통부가 합심, 「전자상거래표준화 통합포럼 코리아」를 창립한다.

산업자원부와 정보통신부는 최근 전자상거래 관련 표준화 추진작업이 전문분야별로 산재돼 있는데다 주관부처가 서로 다르고 표준화 단체별 업무도 중복되는 현상이 발생되고 있다고 판단, 양부처가 공동으로 표준화문제를 추진하는 통합단체를 결성키로 했다.

전자상거래 정책과 관련해 서로 힘겨루기를 해 온 산자부와 정통부가 이처럼 손을 맞잡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양부처간 공조체제가 확대될 지 여부가 주목된다.

산자부와 정통부 고위관계자들은 최근 수차례 회동을 갖고 국가적 차원에서 전자상거래 표준화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서로 공조체제를 갖추기로 합의하고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국전자거래진흥원, 한국전산원, 한국표준협회 등 산하기관과 단체들이 대거 참여하는 별도의 통합기구를 만들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산자부와 정통부 산하기관과 단체들은 통합기구 결성을 위한 실무대책 회의를 갖고 오는 23일 「전자상거래표준화 통합포럼 코리아」를 발족키로 했다.

양부처 공조기구인 전자상거래표준화 통합포럼 코리아는 표준화 관련 단체와 기관 대부분이 참여하고 관련 전문가들도 대거 포진돼 앞으로 각 분야별로 분산돼 있는 전자상거래관련 표준화작업을 통합하는 역할을 하게될 전망이다.

그동안 전자상거래관련 표준화는 전자문서, 전자카탈로그, XML, 전자화폐, 지불, 보안, 인증 분야 등 각 전문 분야별로 각각 진행돼 왔으며 관련단체만 하더라도 전자화폐포럼, 정보보호컨설팅포럼, 인터넷보안기술포럼 등이 잇따라 발족돼 활기를 띠고 있으나 이를 통합할 수 있는 기구나 제도가 없었다.

한편 산자부와 정통부는 전자상거래표준화 통합포럼 코리아 창립에 맞추어 오는 23일 COEX에서 창립총회와 기념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키로 했다.

<유성호기자 sungh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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