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전자상거래에서 누리고 있는 절대적 우위는 국제 온라인 구매와 기업간 전자상거래(B2B)가 증가하면서 2001년이면 끝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IDC는 지난 5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국의 세계 전자상거래 시장 점유율은 올해 62%에서 내년에 48%로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IDC는 그러나 올해 말까지 인터넷 사용자의 29%가 인터넷 쇼핑으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고 2003년에는 38%가 전자상거래를 할 것이라며 전자상거래 시장은 계속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터넷 전자상거래 규모는 2003년 1조6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IDC는 이같은 증가의 원인으로 전자상거래 상품의 다양화와 전자상거래에 대한 구매자 신뢰도 향상, 언어별 전자상거래 사이트 강화 추세 등을 꼽았다.
한편 인터넷 시장조사업체인 그린필드는 미국 전자상거래 이용자가 1년 전에 비해 감소했다고 밝혔다.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올 1·4분기에 전체 조사대상의 78%가 온라인 쇼핑을 방문하고 70%가 실제 구매를 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온라인 쇼핑 방문자는 8%포인트, 실제 구매자는 4%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인터넷 경매 이용자는 44%로 지난해보다 4%포인트 증가했으며 소비자들이 인터넷 쇼핑을 꺼리는 가장 큰 이유는 배송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로스앤젤레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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