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 여학생을 소재로 한 이동통신 텔레비전 광고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어 화제다.
LG텔레콤(대표 남용 http://www.lg019.co.kr)이 선보인 기업브랜드 이미지 광고 「수화편」. 청각장애를 가진 십대 소녀와 아버지의 따뜻한 정이 물씬 묻어난다.
소나기가 쏟아지는 하교길. 교문 앞에서 비를 피하고 있는 여학생의 모습에서 광고가 시작된다. 소녀는 휴대폰으로 「아빠가 데리러 갈께」라는 e메일을 받는다. 잠시 후 빗속을 빠져나가는 학생들 사이로 우산을 든 아버지의 모습이 등장한다. 소녀는 아버지에게 달려가 수화로 「아빠 사랑해요」라고 말하자 아빠도 수화로 답변한다.
광고에 등장하는 딸 역할은 실제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남고운이양(15)이 맡았다.
서울 선화학교 중등부 1년에 재학중인 남양은 광고에서 보여준 해맑은 미소와 밝은 성격으로 친구들에게 인기가 높다.
LG텔레콤의 광고 「수화편」은 「소리없이 전달되는 사랑」이라는 메시지를 이동전화 e메일과 수화로 잘 전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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