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문을 보면 외산 가전제품이 점차 국산제품을 잠식하고 있다고 전한다. 이는 국민들의 외산선호가 한몫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첨언도 있다.
나는 왜 외국산 제품을 소비자가 선호하는지를 국내 기업들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문제라고 생각한다.
영화를 좋아하는 나는 몇 종류의 VTR를 이용하고 있다. 현재 두대의 기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국산과 외산이 한대씩이다.
외산의 경우는 구입한 지 약 5년이 지났지만 화질저하나 기타 사소한 고장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전에 사용했던 국산기기는 한달이 멀다하고 고장이 나고 몇 번의 수리를 의뢰했지만 이상이 없다는 통보와 함께 되돌아왔다. 결국 구입한 지 1년을 조금 넘긴 상태에서 폐기할 수밖에 없었다. 현재 사용 중인 국산기기는 그후에 새로 구입한 것으로 1년정도 됐다. 이전에 사용했던 국산기기의 성능 때문에 다소 망설였으나 우연한 기회에 국산을 재차 구입·사용하고 있다.
나는 소비자들이 단지 외국 유명브랜드라서 외산을 선호한다기보다는 성능의 믿음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시장의 문호는 갈수록 개방되고 소비자들의 눈높이도 높아질 것이다.
이제는 기본기능의 세계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국내 가전업계는 곰곰히 생각해 볼 일이다.
배기홍 inalover@lyc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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