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이동통신(IMT2000)사업권 확보에 나선 하나로통신 주도의 「한국IMT2000컨소시엄」에 정보통신중소기업협회(PICCA)에 이어 전국의 주요 유선방송사업자(SO)들까지 대거 가세할 것으로 알려졌다.
2일 하나로통신에 따르면 전국 77개 주요 SO가운데 절반이 훨씬 넘는 51개 SO가 다음주중 한국IMT2000컨소시엄 참여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이로써 한국IMT2000컨소시엄은 하나로통신 외에 국제·시외전화사업자인 온세통신과 서울이동통신 등 10개 지역무선호출사업자, 아남텔레콤 등 3개 주파수공용통신(TRS)사업자, 정보통신 중소기업협회(PICCA) 소속 회원사 211개 등 기존 멤버와 함께 이번 51개 SO의 합류로 세력이 크게 확대됐다.
하나로통신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참가하지 못한 나머지 SO들도 조만간 한국IMT2000컨소시엄에 추가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들의 가세로 한국IMT2000컨소시엄은 향후 IMT2000사업권을 획득할 경우 콘텐츠 및 가입자 확보에 유리한 입장에 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IMT2000컨소시엄은 『영국·스페인·핀란드 등 이미 IMT2000사업자를 선정한 유럽은 기존 이동통신사업자 외에 신규 사업자를 추가로 선정했다』면서 『우리나라도 사업자 수를 3개로 하든 4개로 하든 경쟁촉진을 위해 반드시 신규 사업자를 진입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택기자 ety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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