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터넷방송 서비스 업체가 500개를 돌파했다.
인터넷방송 서비스 전문업체인 캐스트서비스(대표 홍성구 http://www.castservice.com)가 조사한 국내 5월 인터넷방송 동향보고에 따르면 6월 1일 현재 국내 웹캐스팅 서비스 업체가 507개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4월 중순에 비해 150여개 이상이 증가한 수치로 하루 평균 3.3개의 인터넷방송국이 생겨난 것이다.
지난해 12월 200여개였던 인터넷방송국은 4월 15일 350개로 늘었으며 한달여만에 150여개가 증가해 이같은 추세라면 연말까지 1000개가 넘는 인터넷방송 서비스가 등장할 것이라고 캐스트서비스가 예상했다.
종합, 음악, 영화,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문화, 생활, 교육 등 15개 방송국 분류로 세분화한 이번 조사에서는 음악 방송국이 여전히 전체의 16.5%로 가장 많은 숫자를 보였고 근소한 차이로 종합인터넷방송이 뒤를 이었다. 이 가운데 학교 및 교육관련 방송국 비율이 12.4%, 영화가 10.9%, 일상생활이 7.5%, 정치 및 경제가 3.8%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인터넷방송의 특징은 생활이나 정치경제 등 새로운 장르의 서비스가 늘어나 기존 음악이나 엔터테인먼트에 치우쳐 있던 인터넷방송이 사회 전반의 흐름을 반영, 점차 다양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인터넷방송협회 홍성구 회장은 『이런 증가 추세는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일』이라며 『초고속인터넷 인프라 환경의 급속한 발전에 힘입어 전 세계가 한국의 인터넷방송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따라서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려는 많은 업체들이 한국을 벤치마킹의 무대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운영중인 507개 인터넷방송국 이외에 42개 서비스가 장기간 중단된 상태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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