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LG정보통신의 합병이 추진되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와 LG정보통신은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차원에서 작년 말부터 제기돼온 양사의 합병문제를 최근 구체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기사 21면
특히 양사는 오는 6월 8일 똑같이 이사회 일정을 잡아놓고 있어 이르면 다음달중 합병문제가 가시화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의 합병 논의는 디지털시대를 맞아 양사가 다양한 디지털제품군을 갖춘 글로벌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되고 있다.
그러나 두 회사의 합병은 그간 양사의 주가 차이가 너무 커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합병이 결정될 경우 LG정보통신 주주들의 반발도 예상돼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증권거래소는 이날 LG전자와 LG정보통신의 합병설에 대한 공시를 요청했으며, 양사는 31일 공시를 통해 합병설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그동안 양사의 합병문제가 계속 제기돼왔다』며 『31일 공시를 통해 정확한 입장표명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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