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코리아(대표 정용환)가 고성능 데스크톱이나 기초 워크스테이션급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에 이용될 수 있는 펜티엄Ⅲ 933㎒ 프로세서를 국내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세서는 빠른 연산이 필요한 인터넷 애플리케이션이나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적합한 제품으로, CPU의 속도에 맞춰 애플리케이션이 수행되도록 하는 고속전송 캐시(Advanced Transfer Cache) 메모리가 내장돼 있는 게 장점이다.
인텔코리아측은 『이 제품은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 및 인터넷 애플리케이션 등을 가능하게 해주는 고성능 프로세서』라면서 『프로세서 두개를 쓸 경우 콘텐츠 제작 외에 금융분석 및 게임을 위한 고성능 윈도2000이나 리눅스 다중프로세서 시스템도 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세서는 미국시장에서 1000개를 기준으로 개당 744달러로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다음달 말께 선보일 예정이다.
<김인구기자 cl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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