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지방과학기술진흥사업에 모두 7023억원이 투입된다.
과학기술부는 26일 오후 정부과천청사 과기부 대회의실에서 한정길 과기부 차관 주재로 서울·부산 등 16개 시·도 부시장 및 부지사 그리고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지방과학기술진흥업의회를 열고 지역별 특화기술 개발, 지방 과학문화 확산 등 6개 부문 196개 사업에 총 7923억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하는 「2001년도 지방과학기술진흥사업 추진계획(안)」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확정된 지방과학기술진흥 2001년도 추진계획은 앞으로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하게 된다.
과기부는 지난해 16개 시·도와 관련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지방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2000∼2004)」을 수립, 제3회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국가계획으로 확정한 바 있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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