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대표 정형문)는 26일 서울 여의도 대한생명 63빌딩에서 「무한성장 인프라 구축을 위한 EMC 솔루션 발표회」를 갖고 e비즈니스 시장을 겨냥한 강력한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무한성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 솔루션은 기존 모델보다 용량과 성능이 각각 2배, 4배 이상 강화된 하이엔드급 시메트릭스 8000 시리즈와 미드레인지급 광채널 스토리지 시스템·소프트웨어 솔루션·접속장치 등으로 구성돼 있다.
EMC는 이번 솔루션 개발을 위해 달에 유인 우주선을 쏘아올리는 데 소요되는 비용의 5배인 50억 달러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EMC가 이번에 새로운 솔루션을 발표한 것은 e비즈니스 시대를 맞아 데이터 축적속도가 우주선과 같은 발사물이 지구 대기권을 탈출하기 위해 요구되는 탈출가속도(Escape Velocity)에 비유될 정도로 빨라 이에 걸맞은 인프라 구축 솔루션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EMC 측은 고객사 중 하나인 글로벌텔레컴의 경우 단 3개월만에 데이터가 119TB 이상 증가한 점에 비춰볼 때 미리 미래지향적인 정보 인프라를 갖춰 놓지 못하면 데이터 관리와 보호를 위해 상상을 초월할 만큼 많은 예산과 인력을 쏟아부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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