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금택 원작의 만화 「염라국」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인터넷에서 상영된다.
애니메이션기획사 드림웨이브(대표 윤수철)와 두루넷(대표 김종길)은 25일 디지털 애니메이션 「염라국」의 VOD 서비스에 관한 조인식을 갖고 다음달 20일부터 두루넷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thrunet.com)를 통해 방영하기로 했다.
편당 7∼8분씩 총 8편으로 나눠 방영될 「염라국」은 정치·사회·성에 관한 풍자를 내용으로 한 성인용 애니메이션으로 두루넷은 편당 400원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창작 만화영화가 인터넷을 통해 개봉, 유료서비스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드림웨이브는 「염라국」을 70분물의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일본 비디오 유통회사 파이브에이즈를 통해 DVD나 VHS형태로 일본에 공급하기로 했으며 국내 비디오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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