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 및 전지장비 전문 공급업체인 두연(대표 권성욱)이 계측기·계량기·노트북컴퓨터 전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1차 리튬이온전지를 공급한다.
두연은 최근 미국 1차 리튬이온전지 생산업체인 PPT와 국내 독점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배터리 테스터용 계측기, 통신용 계측기를 비롯해 노트북컴퓨터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1차 리튬이온전지(모델명 EcoCel)를 국내에 공급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두연이 공급키로 한 1차 리튬이온전지는 3.6V급 고전압·고용량 제품으로 「AAA」타입 등 3가지 종류다.
특히 1차 리튬이온전지는 기존 계측기에 사용돼온 니카드전지·니켈수소전지보다 사용시간이 길고 장시간 사용에 따라 전지성능이 떨어지는 「메모리 효과」가 없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한편 이번에 두연이 공급키로 한 1차 리튬이온전지를 생산하는 PPT는 지난 97년 경방이 100% 출자, 미국 뉴저지주에 설립한 1차 리튬이온전지 생산업체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사진설명>
두연이 국내에 공급키로 한 1차 리튬이온전지 「EcoC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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