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사진/어울림 장문수 사장(오른쪽), 코암말레이시아 조이 위 산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공급 협정 조인식 모습.
국내에서 자체 기술로 개발한 보안제품이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어울림정보기술(대표 장문수)은 말레이시아 정보기술 전문업체인 코암말레이시아에 침입차단시스템(방화벽)인 「시큐어웍스」를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어울림 장문수 사장, 코암말레이시아 조이 위 산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 콸라룸푸르 이스틴 호텔에서 공급 계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어울림정보기술은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태국 정부 공식 협력업체로 지정돼 태국 네텍사에 방화벽을 수출한 데 이어 이번에 말레이시아 시장에도 진출,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 회사 장문수 사장은 『이번에 수출하는 제품은 해외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시큐어웍스 국제 버전 2.0이며 올해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10억원 규모의 수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울림정보기술은 말레이시아 진출을 위해 지난 3월부터 현지 기술 지원을 위해 기술지원팀을 구성했으며 현지에서 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또 이번 수출과 관련해 고객서비스 센터인 「아이-센터」를 방콕과 콸라룸푸르에 설립키로 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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