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에릭슨, 일본 NEC 등 통신기기 관련 업체와 미국 선마이크로시스템스 등 6개 업체가 차세대이동통신 「IMT2000」 교환기 등의 접속방식(인터페이스)을 표준화하는 데 합의했다고 「일본경제신문」 등이 보도했다.
이번 표준화에는 에릭슨 등 3사 이외에 핀란드 노키아, 캐나다 노텔네트웍스, 통신시스템 개발업체인 미국 텔레코디어테크놀로지 등이 참여한다.
이들 6사는 네트워크 기기에 각종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를 도입할 때 인터페이스가 되는 「네트워크관리 시스템」의 표준 사양을 1년 이내에 마련, 휴대폰 사업자와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에 채택을 요구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새로 마련하는 시스템에서는 운용체계(OS)에 관계없이 애플리케이션을 작동시키는 선의 프로그램언어 「자바」를 채택, 기기와 소프트웨어간의 접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네트워크관리 시스템의 표준화가 이뤄지면 휴대폰 사업자는 교환기나 기지국 등 네트워크 기기와의 접속 문제에 신경쓸 필요없이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고 기기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휴대폰 사업자는 휴대폰 요금의 과금시스템 등 부가가치서비스를 도입할 때 관련 소프트웨어를 각 기기 제조업체의 사양에 맞도록 조정해 왔다.<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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