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PDA, 공급난

「팜PDA 언제쯤 살 수 있습니까.」

포켓PC와 경쟁하고 있는 팜사의 개인휴대단말기(PDA·사진)가 부품 부족으로 급증하는 주문량을 맞추지 못해 공급난에 시달리고 있다.

「C넷」 등에 따르면 세계 PDA시장의 70%를 장악하고 있는 팜사는 세계적으로 폭증하고 있는 이동전화 수요에 영향을 받아 팜 PDA의 핵심 부품인 플래시메모리와 LCD 디스플레이를 원활히 구하지 못해 팜 PDA를 제때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어머니의 날」에 이어지는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날」이라는 특수철을 맞아 수요가 급증하면서 더 심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온라인으로 팜 PDA를 팔고 있는 에그헤드나 팜사의 사이트는 물론 오프라인 유통점에 언제쯤 구할 수 있느냐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팜사의 한 관계자는 『플래시메모리 부족이 당분간 해결될 기미가 없기 때문에 이런 사태는 앞으로도 몇주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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