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주가가 하락세를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연중최저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23일 ET지수는 전날보다 6.34포인트 내린 237.86(잠정치)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은 최근 연이은 폭락에다 미국 나스닥시장의 하락세까지 겹쳐 하락을 지속, 전날보다 4.08포인트 하락한 118.33으로 마감됐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오랜만에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대형주에 몰리면서 한통하이텔,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대형주들이 중소형주에 비해 강세를 보였다. 거래소시장도 정보기술(IT)주의 약세가 지속되면서 전날보다 11.85포인트 떨어진 679.76을 기록, 680선이 무너졌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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