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개방형 직위로 지정된 전파연구소장을 공직 내외부로부터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전파연구소장은 정보통신부 소속기관장 국장급 중에서 처음으로 공개채용되는 직위로 임기 2년 동안 전파통신분야 주요정책과 사업들을 관장한다는 점에서 정보통신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전파연구소장직위는 무선통신·위성통신 등 전파통신자원 및 전파이용방법의 개발·연구를 담당하는 핵심요직이며 전자파의 인체유해 등 전파의 환경 및 보호에 관한 연구, 유무선통신기기의 형식승인·검정 및 국가간 상호인증, 국제전기통신연합 등 국제기구 대응 활동 등을 관장하고 있다.
전파연구소 조직은 5개과, 1개 분소로 구성돼 있으며 연구직 33명(박사 7명, 석사 26명)을 포함, 165명이 근무하고 있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2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며 정보통신분야의 정부산하단체와 상장기업의 이사급 이상인 자, 4급 이상 경력직 공무원, 석·박사, 기술사로 일정기간 동안 관련 분야에서 근무하거나 연구한 경력이 있으면 응시가 가능하다.
상세한 사항은 정보통신부 총무과((02)750-2930)로 문의하거나 정보통신부 홈페이지(http://www.mic.go.kr 「공지사항」)를 참조하면 된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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