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그룹이 19일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한 가운데 주거래은행인 한빛은행 등 6개 주채권금융기관은 이날 새한그룹의 워크아웃을 수용키로 합의했다.
한빛은행은 이날 오후 한빛은행 본점에서 계열사별로 6개 금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주채권단 회의를 열어 새한그룹의 워크아웃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하고 오는 27일 전체 채권단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새한그룹은 지난 16일 계열사 축소 및 전문경영인 영입 등의 구조조정 계획을 마련했으나, 부채가 많아 제2금융권의 채무상환 압력이 커져 워크아웃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한그룹의 전체 부채규모는 2조3900억원이며 이 가운데 금융권 부채가 1조4200억원, 무보증 회사채와 기업어음(CP)은 9700억원이다.
이중 (주)새한의 총부채는 1조8250억원으로 제1금융권이 9100억원, 제2금융권 1650억원, 무보증 회사채와 기업어음이 7500억원이다. 계열사인 새한미디어도 제1금융권 부채 1950억원, 제2금융권 1500억원, 무보증 회사채와 기업어음이 2200억원 등 총부채규모가 5650억원이다.
한편 새한은 당초 19일 오후 열기로 한 기자회견을 연기했으며 조만간 워크아웃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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