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벤처기업 중 제3시장에 첫 진출하는 벤처기업이 탄생했다.
퓨마정보기술(대표 이현호)은 최근 증권업협회로부터 제3시장 신규 거래대상 종목으로 지정돼 19일부터 매매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퓨마정보기술은 지난 2월 인터넷공모를 통해 33만주를 모집하고 지난 8일 제3시장 지정신청서를 접수해 부산지역 벤처기업으로서는 처음 제3시장에 진입함으로써 지역 벤처기업의 코스닥 및 제3시장 진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퓨마정보기술은 리눅스 기반의 인터넷·인트라넷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소프트웨어 벤처기업으로 지난해 벤처기업으로 확인을 받았는데 리눅스 기반의 초·중등용 교육정보유통시스템인 「블루스쿨 리눅스」를 개발하는 등 리눅스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퓨마정보기술은 제3시장 진입을 계기로 내년 하반기에는 코스닥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며 차세대 주력사업으로 교육포털서비스·GPS를 이용한 위치정보서비스·GPS단말기·대용량 데이터처리를 위한 병렬컴퓨터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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