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가수의 뮤직비디오나 각종 게임 프로그램 등이 내장되어 있는 n세대형 전자화폐가 첫선을 보인다.
데이콤(대표 정규석)은 18일 사이버상에서의 대금결제는 물론 인기가수의 뮤직비디오, 손가락 DDR게임 등 각종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멀티미디어형 카드인 사이버패스 CD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이버패스(http://www.cyberpass.com)는 데이콤 사내벤처 사이버패스 사업팀에 의해 개발된 서비스로 인터넷 쇼핑몰이나 유료 콘텐츠 사이트에서의 결제기능은 물론 시내, 시외, 이동, 국제전화 서비스와 온라인 PC통신 등이 가능한 인터넷 시대의 종합정보통신용 만능카드다.
사이버패스 CD는 12자리로 된 고유번호인 PIN(Personal Identification Number) 번호를 통해 인터넷·PC통신·전화 등 정보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기가수 GOD의 뮤직비디오, 애니메이션 카드보내기, 컴퓨터 자판을 이용한 DDR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뮤직 비디오나 게임을 즐기려면 컴퓨터 CD롬에 삽입해 「GOD 뮤직비디오나 퍼니 박스」 메뉴를 클릭하면 된다.
이 밖에도 「Go Shoping」을 클릭하면 사이버 패스로 결제가 가능한 인터넷 사이트로 자동 링크되어 인터넷 영화·만화·MP3 파일 등 각종 디지털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이번에 데이콤이 출시한 사이버패스 CD는 LG 25시 전지점과 알짜마트(http://www.alzzamart.com) 등 주요 인터넷 쇼핑몰·모닝글로리플라자에서 판매한다. CD 한 장에는 6000원에 해당하는 사이버 머니가 충전되어 있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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