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디자이너들의 등용문인 「제35회 대한민국 산업디자인 전람회」가 16일 종로구 연건동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에서 개막돼 오는 22일까지 7일간 열린다.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원장 정경원 http://www.kidp.or.kr)은 이번 전람회에서 컴퓨터와 인터넷을 활용한 다양한 멀티미디어 작품들을 선보이며 전통 문화와 디지털 시대의 환경을 고려한 디자인 작품 등 총 433점이 전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람회에는 지난해 555점보다 45% 가량 늘어난 953점이 출품됐으며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1점 등 37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통령상은 디자인 전문업체인 「601비상」 소속의 디자이너 김한씨와 민명선씨가 공동 제작한 「나이키 포스터」가 차지했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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